'고유가 지원금' 최종 신청률 98%로 마감…6조1123억원 지급

입력 2026-07-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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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최종 신청률이 98%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액은 6조1123억원이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1·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자는 3540만3928명이다. 지급 대상자(소득 하위 70%) 3613만8987명 가운데 98.0%가 신청을 마쳤다.

전체 지급액은 6조1123억원이며 1인 평균 지급액은 약 17만3000원이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지원금은 320만1000명이 신청해 99.0% 신청률을 기록했다. 이들에게는 총 1조8168억원, 1인 평균 56만8000원 가량이 지급됐다.

지원금 수령 수단은 신용·체크카드가 2352만7383명(66.5%)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594만5683명(16.8%), 선불카드 528만1920명(14.9%),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64만8942명(1.8%)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98.99%)이 가장 높았고 전북(98.94%), 경남(98.91%) 순이었다. 서울(96.46%), 경기(97.46%), 인천(97.70%)이 가장 낮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지급 대상자 자체가 많아 (상대적으로) 신청률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비 특이성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다음 달 31일 밤 12시까지다. 기한 내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정부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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