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춘불경종(春不耕種)/트레이드인

입력 2026-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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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마이크 타이슨 명언

“누구에게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 얼굴을 한 대 맞기 전까지는.”

미국의 전 권투선수다. 헤비급에 키가 작은 편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헤비급 체중에 미들급의 스피드, 폭발적인 펀치력, 유연하고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체중이동은 그의 아이덴티티여서 별명이 자연스럽게 ‘핵 주먹’이 되었다.

신체의 탄력과 리듬감, 유연성 역시 엄청났고 여기에 경기력을 받쳐주는 스타성과 쇼맨십, 미국 팬들의 지지를 받는 헤비급 복서라는 상품성 면에서도 압도적이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66~.

☆ 고사성어 / 춘불경종(春不耕種)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후회한다’는 말이다. 준비와 노력을 미루면 나중에 실패나 후회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주자(朱子)가 정리한 주자십회(朱子十悔)에 나온다.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뉘우친다[春不耕種 秋後悔].” 춘불경종 외에도 불효부모(不孝父母), 소불근학(少不勤學), 부불검용(富不儉用), 불치원장(不治垣墻) 등 후회를 정리한 항목들이 함께 나온다.

☆ 시사상식 / 트레이드인

소비자가 신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 제품을 판매업체에 반납하고, 해당 제품의 가치만큼 신제품 결제 금액에서 할인받거나 현금으로 보상받는 방식의 중고 보상 프로그램이다.

주로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과 같이 교체 주기가 일정하며 중고 자산 가치가 비교적 명확하게 유지되는 내구소비재 시장에서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의 일환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소비자는 가격 부담을 낮추고 거래 편의성을 얻게 되고, 기업은 ESG 경영과 고객 유지(Lock-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다만 데이터 삭제와 실물 검수에 따른 보상액 변동에 유의해야 한다.

☆ 속담 /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계획 없이 하는 일은 실수하기 쉬움을 이르는 말.

☆ 유머 / 그럴듯한 계획의 말로

착륙 준비를 할 때 조종사가 안내 방송 스위치 끄는 것을 잊었다. 방송이 계속됐다.

“착륙하자마자 시원한 생맥주 한잔하고 여승무원과 뜨거운 밤을 보내야지.”

깜짝 놀란 여승무원이 조종실로 달려갔다.

그때 한 자그마한 노부인이 한 말.

“아가씨! 너무 서두르지 마. 맥주부터 마신다고 하잖아.”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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