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대전·부산으로…"빵 사러 여행 가요" [데이터클립]

입력 2026-06-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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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빵집을 목적지로 찾아 떠나는 '빵지순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로컬) 빵집 방문 경험 및 빵지순례 관련 인식 조사' 결과, 지역 기반 빵집 방문 경험률은 81.1%로 집계됐다.

평소 지역(로컬) 빵집을 방문한 계기(중복응답)로는 '맛있다고 유명한 빵이 있어서'(49.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 중 방문해보고 싶어서'(34.3%), '지역 특색이 있는 빵이 있어서'(25.3%), '빵 자체를 좋아해서'(25.0%)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 지역(중복응답)은 대전(46.2%)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망원동·연남동 등 서울(39.6%), 경기(24.0%), 부산(20.8%), 전북(18.1%) 등이 뒤를 이었다.

'타 지역을 방문하면 그 지역의 유명 빵집에는 꼭 가봐야 한다'라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51.9%가 동의했다. 또한 '빵으로 유명한 지역이라면 빵지순례를 떠나보고 싶다'라는 응답은 55.3%, '로컬 빵집 방문이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라는 60.0% 달해 빵지순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반면 빵지순례 열풍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69.6%는 '빵지순례 열풍으로 과도한 오픈런과 웨이팅 문화가 퍼지고 있다'라고 인식했다. 또 60.6%는 '지역 빵집의 가격만 높아지고 있다'라는 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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