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군 연계 목표물 타격…美 공습 대응"

입력 2026-06-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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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반다르아바스(이란)/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반다르아바스(이란)/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미군과 연계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공습이 유엔 헌장과 양국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를 위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목표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이 "방어적" 성격이라며 걸프국들에 미국의 이란 공격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을 공격하자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보관소와 해안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군의 공격을 '휴전 위반'으로 규정하고 중동 내 미군 기지들을 타격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서명한 지 9일 만에 또 충돌하면서 중동 지역에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14일 합의하고 17일 정식 서명을 거쳐 발효된 종전 합의 양해각서는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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