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HMM 이전 호재 품은 에코델타시티…'반도 아이비플래닛’ 관심

입력 2026-06-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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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아이비플래닛’ 단지 전경 투시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 아이비플래닛’ 단지 전경 투시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가덕도신공항과 항만·물류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육성 기대감에 힘입어 서부산권 신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플래닛’에도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해양·물류 경쟁력 강화와 서부산권 산업벨트 육성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6·3 지방선거에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지역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해양수도 부산과 가덕도신공항,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HMM 본사 부산 이전도 본격화되고 있다. HMM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고 기존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를 서울 지점으로 변경했다. 창립 50년 만의 첫 본사 이전이다. 최근 본점 소재지 등기 이전까지 완료하면서 향후 부산항 중심의 해운·물류 생태계 재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도 에코델타시티의 주요 호재로 꼽힌다. 공항과 부산항, 철도망, 도로망이 연결되는 트라이포트 구상이 현실화되면 서부산권은 물류와 산업 기능을 함께 갖춘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일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기업 투자 유치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 균형발전과 기업 이전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분산에너지특구와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된다.

광역 교통망 확충도 추진되고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으로 부산 도심과 창원·마산 간 이동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가덕도신공항 연계 도로·철도망, 엄궁대교, 강서선 트램, 명지~에코델타시티 연결도로 등도 서부산권 접근성을 높일 사업으로 꼽힌다.

생활 인프라 조성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 대형 복합쇼핑몰 개발 추진과 함께 상업·문화·업무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 구조가 조성되고 있다. 영국 로얄러셀스쿨도 올해 9월 착공해 2028년 8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은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이자 부산 최대 규모인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공급 중이다.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연면적 약 16만㎡,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1128실과 근린생활시설 82실로 구성되며 제조형·업무형, 상업시설, 독립형 오피스 분양과 분양전환형 임대 계약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준공은 올해 10월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입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단 산하 기관과 협력사 등의 동반 입주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반도건설은 초기 부담을 낮춘 분양전환형 임대 방식도 운영하고 있다. 계약금 5%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고 2년간 월 임대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후 분양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환 시에도 초기 분양가 기준으로 매입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가덕도신공항 착공 호재와 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공단 입주와 특구 지정 호재가 이어지며 다양한 업종의 기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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