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힘인가”⋯월드컵 예선 티켓 2분 만에 ‘순삭’

입력 2026-06-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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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국-일본전 티켓 예매 화면. 2층 휠체어석 45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출처=티켓링크 예매창 캡처)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국-일본전 티켓 예매 화면. 2층 휠체어석 45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출처=티켓링크 예매창 캡처)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일전 홈경기 티켓이 예매 시작 2분 만에 휠체어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동났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국-일본전을 둘러싼 치열한 티켓 경쟁을 전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팬들은 예상 밖의 치열한 예매 경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작성자는 “24년 국가대표 평가전 때는 스무스하게 플로어석을 잡았고 25년도 빡세긴 해도 1·2열을 잡았는데 올해는 왜 이러냐”며 “평일인데 이 정도라니, 누가 농구 인기 없다고 하냐”고 적었다.

또 다른 작성자는 “대기번호 1000번대로 들어갔는데 2분 지나니 남은 좌석이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한일전 대기 400번대로 들어갔는데 R석은 구경도 못 했다”, “오후 2시 2분에 들어가니 3층 좌석밖에 남지 않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날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홈경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7월 3일 대만전은 오전 11시부터, 7월 6일 일본전은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됐다. 두 경기 모두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며,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7시 30분이다.

티켓 가격은 플로어 중앙석 9만원, 플로어 엔드라인석 8만원, 1층 R석 5만5000원, S석 4만5000원, 2층 3만~3만5000원, 3층 2만5000원이다. 만 19세 미만 관람객에게는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은 일본, 중국, 대만과 함께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에 편성됐다. 조 3위 안에 들어야 예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며, 7월 1일부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전력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훈련 대상자 명단에는 이정현(소노), 문유현·변준형·박지훈(이상 정관장), 유기상(LG), 이우석(상무), 이현중(나가사키), 안영준·에디 다니엘(이상 SK), 여준석(시애틀대), 장재석·최준용(이상 KCC), 이승현(현대모비스), 이두원·문정현(이상 kt), 이원석(삼성)이 이름을 올렸다.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티켓 판매 포스터. (사진제공=대한농구협회)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티켓 판매 포스터. (사진제공=대한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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