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자산 양극화 그늘…청년 지원 속도 내야"

입력 2026-06-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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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반도체 호황과 주식시장 급등에도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며 청년 정책 확대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반도체 호황으로 주식시장 급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가 나왔지만, 그 이면에는 자산 양극화라는 그늘도 짙게 드리우고 있다"며 "특히 안정적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청년세대는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서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우리 청년 세대는 현 시대에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며 "역대급의 성과급이나 역대급인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청년 세대가 직면한 이러한 문제들을 일거에 해소할 소위 왕도는 없다"며 "정책 전반에 걸쳐서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이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날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된 청년 미래적금을 언급하며 "청년들의 안정적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자리, 또 자산 형성, 창업, 주거 등 청년의 삶 전 영역에서 기회의 사다리를 실질적이고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들을 조속하게 확정하고, 또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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