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UFC 때 또 암살 위협...FBI “5명 체포”

입력 2026-06-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론으로 주변 공격하고 저격수로 제거 계획
네타냐후·머스크 등 주요 인물도 타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 UFC 옥타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 UFC 옥타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대통령선거 유세 때부터 취임 후까지 여러 번의 암살 위협에서 살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백악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대회에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을 뻔했다.

16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UFC 대회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을 노렸던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들은 19세부터 24세, 31세, 32세 등으로 지난주 한 명이 오하이오주에서 체포된 후 이번 주 나머지 네 명이 체포됐다. 4개 주에 걸쳐 체포 작전이 수행됐고 체포된 이들은 각각 살인 음모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폭발물을 실은 드론으로 백악관 인근 건물들을 공격해 현장을 공황 상태로 만든 뒤 군중들을 저격수가 노리는 위치까지 유인해 주요 인물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삼았다. 그런 다음 백악관 정문을 습격하는 2차 공격까지 모의했다.

제거 대상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J.D. 밴스 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여러 선출직 공무원들이 포함됐다. 다만 언급된 이들이 전부 경기를 관람한 건 아니었다.

체포 후 용의자들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어 미국을 보호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또 “UFC 경기를 관람하는 부유층 인사와 정치인 등 고가치 표적을 총격해 혁명을 촉발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공격을 모의하는 과정에선 정부 부패와 엡스타인 파일, 데이터센터로 인한 지역사회 물 부족 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의 음모가 발각된 건 지난주 가장 먼저 체포된 19세 용의자 어머니의 신고 덕분이다. 용의자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대량의 총기를 구매한 사실과 전직 군인 및 기독교인으로 구성됐다고 주장하는 단체와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역 당국에 신고했다.

공격은 모의 단계에 그쳤지만, 자칫 대형 사고가 날 뻔했다. 14일 당시 백악관 경기에는 4300명이 초청을 받아 백악관 사우스론에 입장했고 인근에도 8만5000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FBI는 “용의자들은 극단적인 종교적 견해와 반정부적 정서를 표명했다”며 “계획된 공격은 완전히 저지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연료비 ㎾h당 7.3원 인상 요인에도⋯4분기 전기요금 동결
  • 오늘(21일)의 한국선수 주요일정 [아시안게임]
  • 총 든 로봇 없어도⋯인류 위협할 AI의 세 가지 얼굴
  • 지방 쏠림 반도체법⋯“수도권 차별 없애야” [K-반도체 마지막 퍼즐]
  • 뉴욕증시, 미중 정상회담ㆍ중동 정세 주목 [뉴욕인사이트]
  • 연말 공급 속도전 한창인데…LH ‘첫 총파업’ 변수
  •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오늘 개최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09: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445,000
    • +0.38%
    • 이더리움
    • 3,674,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350,500
    • +1.01%
    • 리플
    • 1,947
    • +1.35%
    • 솔라나
    • 153,500
    • +1.19%
    • 에이다
    • 315
    • +0.96%
    • 트론
    • 468
    • +0.65%
    • 스텔라루멘
    • 274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40
    • -0.04%
    • 체인링크
    • 17,350
    • +2.36%
    • 샌드박스
    • 53.96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26
    • 2 Zama FHE 인기지수 314
    • 3 Derive DeFi 인기지수 308
    • 4 Argus 인기지수 29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9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2
    • FLock $5.7M · 유통량 41% D-9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