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질 않는 '갤럭시 Z 폴드8·플립8' 유출설 정리

입력 2026-06-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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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이스유니버스 웨이보 캡처)
(출처=아이스유니버스 웨이보 캡처)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플립8을 둘러싼 유출설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 발표 전인 만큼 확정된 정보는 아니지만, 해외 IT 전문 매체와 팁스터발 보도가 잇따르면서 새 폴더블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유출설의 핵심은 단순한 성능 개선보다 라인업 변화 가능성이다. 특히 기존 갤럭시 Z 폴드와 갤럭시 Z 플립 외에 더 넓은 화면비를 앞세운 새 폴드 모델이 추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스마트폰 신제품 유출과 인증 정보를 주로 다루는 해외 IT 매체 91모바일스는 중국 전자제품 인증기관 CMIIT 등록 정보를 분석해 갤럭시 Z 폴드8·플립8로 추정되는 모델 외에 별도 폴더블 기기가 함께 포착됐다고 전했다.

미국 안드로이드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 또한 지난달 25일 보도에서 갤럭시 Z 폴드8 계열에 일반형 외에 ‘와이드(Wide)’ 혹은 ‘울트라(Ultra)’ 성격의 모델이 추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가 정리한 유출 내용을 보면 와이드 모델은 내부 화면이 기존보다 가로로 넓어진 약 4대3 비율에 가까운 형태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더 가까운 비율로 쓰고, 펼쳤을 때는 작은 태블릿처럼 사용하는 방향이다.

외형 변화도 유출됐다. 글·안드로이드 전문 매체 9to5Google은 지난달 28일 갤럭시 Z 폴드8 계열로 추정되는 더미 유닛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접힌 상태의 외부 화면 폭이 기존보다 넓어 보였고 전체적인 비율도 조금 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워진 모습이 확인됐다. 두께 변화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갤럭시 Z 플립8 관련 유출도 이어졌다. 인도 IT 매체 가젯360은 최근 중국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이미지를 인용해 플립8의 커버 화면 변화 가능성을 전했다.

현재 플립 시리즈는 접었을 때 작은 화면을 활용해 알림 확인이나 카메라 사용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유출에서는 카메라 주변 구조와 커버 화면 활용 범위를 일부 조정하는 방향이 거론된다. 다만 플립8은 폴드8처럼 형태 자체를 크게 바꾸기보다 배터리와 칩셋, 디스플레이 완성도를 높이는 수준의 개선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폴더블의 약점인 주름 개선도 빠지지 않았다. 영국 기술 전문 매체 T3는 6월 보도에서 일부 폴드8 계열 모델에 더 두꺼운 초박막유리(UTG)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중앙 접힘 자국을 줄이고 화면 강성을 높이려는 시도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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