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분 극적인 동점골…일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6-15 07:2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네덜란드전에서 가마다 다이치가 일본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오가와 고키, 다니구치 쇼고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네덜란드전에서 가마다 다이치가 일본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오가와 고키, 다니구치 쇼고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일본은 후반에만 두 차례 리드를 내줬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을 챙겼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끝까지 물러서지 않은 결과였다.

양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네덜란드는 점유율을 높이며 일본 수비를 흔들었고 일본은 수비 간격을 좁힌 뒤 빠른 역습으로 맞섰다. 그러나 전반에는 어느 쪽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균형은 후반 5분 깨졌다. 네덜란드 주장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선제골을 넣으며 1-0 리드를 만들었다. 후반 시작 직후 흐름을 가져온 네덜란드가 일본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일본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12분 나카무라 게이토(스타드 드 랭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제 실점 뒤 불과 7분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일본전이 2-2 무승부로 끝난 뒤 네덜란드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와 요렐 하토가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일본전이 2-2 무승부로 끝난 뒤 네덜란드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와 요렐 하토가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네덜란드는 다시 앞서갔다. 후반 19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웨스트햄)이 일본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일본이 동점을 만든 뒤 공격적으로 나선 틈을 놓치지 않고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이후 선수 교체와 함께 공격의 강도를 끌어올렸다. 네덜란드는 수비 숫자를 늘리며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려 했지만, 일본의 공세는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패색이 짙던 일본을 구한 선수는 가마다였다. 가마다는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2-2로 만들었다. 종료를 불과 몇 분 앞두고 나온 득점으로, 일본은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네덜란드도 남은 시간 결승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네덜란드전에서 가마다 다이치가 후반 43분 2-2 동점골을 넣자 일본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네덜란드전에서 가마다 다이치가 후반 43분 2-2 동점골을 넣자 일본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일본으로서는 두 차례 끌려가고도 따라붙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결과다. 반 다이크를 중심으로 한 네덜란드 수비를 상대로 두 골을 뽑아냈고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두 차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특히 후반 막판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승점 3을 놓쳤다.

일본은 21일 튀니지를 상대로 F조 2차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하루 앞선 20일 스웨덴과 맞붙는다. 첫 경기에서 승점 1을 확보한 일본은 튀니지전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미ㆍ이란, 전쟁 106일 만에 종전 MOU 체결⋯트럼프 “19일 서명 즉시 호르무즈 전면 개방” [종합]
  • 외국인 이탈에 시총 상위주도 출렁…삼전·SK하닉 시총 300조 넘게 왔다갔다[떠나는 외국인, 달라지는 증시 체질④]
  • 단독 초순수·물에너지 더 키운다…3000억+α ‘첨단물산업기금’ 조성[물의시대上-①]
  • 반도체·AI 붐 타고⋯동탄·평택·용인 집값 ‘꿈틀’
  • 스페이스X 공모주 ‘0주’ 후폭풍…미래에셋發 해외 IPO 투자자보호 시험대
  • F1 스페인 GP, 루이스 해밀턴 우승
  • '낮 최고 32도' 월요일 무더위, 소나기 예보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74,000
    • +1.1%
    • 이더리움
    • 2,588,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316,500
    • +0.29%
    • 리플
    • 1,777
    • +2.19%
    • 솔라나
    • 107,100
    • +2.98%
    • 에이다
    • 276
    • +6.15%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8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450
    • +2.56%
    • 체인링크
    • 12,270
    • +1.83%
    • 샌드박스
    • 80.41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