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제주 세계자연유산 관리기금으로 기부하는 '세계자연유산 아이러브 제주카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아이러브 제주카드'는 카드 사용액의 0.2%를 제주 세계자연유산 관리기금으로 적립하며, 적립된 기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관리에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이 카드는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도 방문고객도 지역 특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성산일출봉, 만장굴, 천지연, 천제연 등 제주지역 12개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제주 지역 모든 음식점에서 점심시간(12~2시)에 2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을 할인해주는 '런치타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일 1회, 월 최대 1만원,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또한 제주도 내 SK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 적립(그 외 지역에서는 50원 적립), 12월말까지는 제주 롯데마트 3% 할인서비스, 학원·병원·여행·항공·여객선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주며 신규 회원에게는 1회에 한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3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롯데호텔 최고 30% 할인, 롯데리아 1000원당 50원 할인, 롯데닷컴 최고 5% 할인 등 롯데카드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 박희수 마케팅부문장은 "이 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보존, 관리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