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1%만 줄여도 혜택⋯하반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최대 120원 지급

입력 2026-06-11 12: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후부, 자원안보 위기 대응 위해 7~12월 캐시백 한시적 확대
별도 추가 신청 없이 기존 가입자 자동 적용…7월 검침분부터 혜택

(사진제공=기후에너지환경부)
(사진제공=기후에너지환경부)

중동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직전 2년 평균보다 전기를 단 1%만 아껴도 전기요금을 깎아주고, 지원 단가도 최대 120원까지 인상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7~12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4월 2일 정부가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상향 발령하는 등 에너지 수급 여건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절약을 통한 수요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참여 세대가 직전 2개년 동일 기간의 평균 전기사용량 대비 전기를 적게 쓰면, 절감량에 비례해 전기요금 청구 시 차감 방식으로 현금성 혜택을 돌려주는 제도다.

확대 개편의 핵심은 혜택을 받기 위한 '절감 기준'을 낮추고 '지원 단가'를 높인 점이다.

기존에는 전기를 3% 이상 절감해야 1kWh(킬로와트시)당 30원~1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었지만 하반기부터는 기한 내 전기사용량을 단 1%만 줄여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절감률 구간에 따라 추가 지원금이 더해져 1kWh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 단가가 인상됐다.

확대된 지급 기준에 따르면 절감률이 △1% 이상~3% 미만일 경우 1kWh당 30원 △3%~5%는 60원 △5%~10%는 80원 △10%~20%는 100원 △20%~30% 이하는 120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 같은 혜택은 기존 가입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올해 7월 검침분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각 주택이나 아파트의 검침 일자에 따라 6월 전력 사용량도 일부 반영될 수 있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에너지절약은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 확보 수단"이라며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X 요금 10% 내리고 주말 좌석 늘린다...공정위, 코레일·SR 결합 승인
  • 트럼프, 대이란 공격계획 전격 취소…“호르무즈 개방·핵 위협 종식 기본 골자 합의“
  • 국장도 미장도 '레버리지 쇼크'⋯서학개미 두 달 새 50조 날렸다
  • '실수요' 잔금대출 숨통ㆍ전세대출 강화⋯당국, 부동산대책 막바지 고심 중
  • 20% 폭등에도 목표가의 반토막…삼성전자·SK하이닉스 괴리율 96%
  • '코인 엑소더스' 매달 수천억 해외로, 국내 규제는 빈틈
  • 현대차·기아, 유럽 전기차 '질주'⋯반기 판매 첫 10만대 돌파
  • 7월엔 22% 폭락, 8월엔 반등할까…코스피 앞에 놓인 변수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75,000
    • +0.6%
    • 이더리움
    • 2,69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301,200
    • -0.82%
    • 리플
    • 1,543
    • +0.72%
    • 솔라나
    • 105,000
    • -0.1%
    • 에이다
    • 259
    • +6.15%
    • 트론
    • 472
    • +0.64%
    • 스텔라루멘
    • 250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80
    • +0.77%
    • 체인링크
    • 11,850
    • +0.17%
    • 샌드박스
    • 60.5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