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오, 아기 판다 낳고 사육사에게 '첫인사'…출산 순간 공개

입력 2026-06-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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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동육아 요청하러 왔네”

▲새끼를 문 채 사육사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는 아이바오 (출처=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캡처)
▲새끼를 문 채 사육사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는 아이바오 (출처=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캡처)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가 아기 판다를 출산한 직후 사육사에게 새끼를 보여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에버랜드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기판다 탄생! 그 경이로운 현장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아이바오의 세 번째 출산 과정을 소개했다. 1분 15초짜리 짧은 영상에는 진통을 겪던 아이바오가 아기 판다를 낳는 순간이 담겼다.

아이바오는 앉은 자세로 새끼를 받아낸 뒤 곧바로 입에 물어 보호했다. 이후 새끼를 문 채 사육사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 잠시 보여주고는 다시 안쪽으로 돌아가 자리를 잡았다. 아이바오는 다시 새끼를 품에 안고 몸을 핥아주며 돌보기 시작했다. 새끼가 울음을 터뜨리자 자세를 바꿔 품 안으로 끌어당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어머님 낳자마자 곰동육아 요청하러 오는 거 야무지다”, “아이바오가 아기를 물고 와서 자랑하고 가는 것 같다”, “아버지한테 아기를 보여주는 아이바오”, “카메라에 아기 보여주는 스타성”이라며 출산 직후 새끼를 사육사에게 보여준 장면에 주목했다.

또 세 번째 출산을 맞아 한층 능숙해진 모습에는 “이제 능숙한 것 좀 봐, 대견하다”, “아기를 떨어뜨리지 않는 다산의 기술”, “출산 자세도 안정감 있게 잘 잡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아이바오 고생 많았어”, “위대한 엄마”, “아가야 바오가에 온 걸 환영해”, “딸 부잣집이 됐다”는 축하와 함께, 푸바오와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또 한 번의 출산을 도운 사육사들을 향한 감사도 쏟아졌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 지 약 2시간 만에 몸무게 171g의 암컷 새끼를 낳았다. 아이바오는 앞선 출산 경험을 바탕으로 아기를 안정적으로 품으며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네 번째 딸이다. 2020년 7월 20일 태어난 푸바오와 2023년 7월 7일 태어난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가 모두 7월생인 것과 달리, 막내는 네 자매 가운데 처음으로 6월에 태어났다.

영상에는 출산 이후 아이바오가 새끼를 품 안에 둔 채 보호하고 돌보는 모습도 담겼다. 에버랜드 측은 현재 어미와 새끼 모두 건강하며,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24시간 밀착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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