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태양광 채광 시스템 시장 개척 나서

입력 2009-10-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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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옵토매직, 채광용 유리광섬유 국내 첫 개발ㆍ보급

대한전선이 태양광 채광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개척에 나섰다. 5일 대한전선은 광섬유 전문제조 계열사인 옵토매직이 실내에서도 태양광 채광이 가능한 채광용 유리광섬유를 국내 최초로 용도개발하고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계열사인 옵토매직은 태양광 채광이 가능한 채광용 유리광섬유를 용도개발하고 보급에 나섰다. 사진은 63빌딩 앞에 설치된 태양광 집광판.

옵토매직은 대한전선이 자체 지분 28.53%와 특수관계인 지분 43.05%를 합쳐 71.5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게열사로 지난해 초부터 1년 정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이번에 채광용 유리광섬유 보급을 시작했다.

채광용 유리광섬유를 활용하게 되면 광케이블로 태양을 실내로 끌어들여 지하실에서도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즉 건물 외부의 집광장치에서 채광한 태양빛을 자연 채광용 광섬유를 통해 수십미터의 거리가 떨어진 건물의 실내나 지하로 빛을 전달할 수 있다.

자연 채광용 광섬유의 경우 태양이 떠 있는 주간에는 별도로 조명을 위한 전기료가 들지 않아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무한 청정의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는 데에 큰 장점이 있다.

특히 시간에 따른 자연스런 일조량 변화로 생동감 있는 조명을 연출할 뿐 아니라 고층건물 밀집으로 인한 일조권 피해의 대안으로도 가능하다.

옵토매직은 63빌딩 지하2층과 서울지하철 5호선 장한평 역사에 자연채광용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옵토매직은 휠코리아를 통해 자연채광시스템의 공급 및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옵토매직 관계자는 “도시 건물이 갈수록 거대화 밀집화 되고 있어 빌딩도 친환경성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함은 물론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로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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