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투표지 부족’ 합수본 신속 구성…국민적 의혹 엄정 규명”

입력 2026-06-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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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권 행사 지장 초래된 사안…경찰과 긴밀한 협력·효율적 수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검찰청은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신속히 구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지장이 초래된 사안에 관해 신속하게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사함으로써 이번 사태와 관련한 국민적 의혹을 엄정히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돼서는 안 되는 헌법적 권리이며 이번 사태는 국민주권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정부를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은 독립기관은 존재의 의미가 없다”며 “선관위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조직 운영과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점검과 함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강도 높은 쇄신과 개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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