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외부연구용역 예산 수십억 낭비

입력 2009-10-05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무총리실의 외부연구용역 활용도가 절반에도 못미쳐 국민 혈세인 예산 수십억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총리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총리실의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외부연구용역은 총 134건(73억1000만원)중 71건(52.9%, 금액기준 43억4000만원)의 용역이 아무런 정책에도 반영되거나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에 준 연구용역은 76%(금액기준 77.7%)가 사장되고 있다.

총리실 외부연구용역 수의계약 남발 88.1%(금액기준 61.3%)가 수의계약이었다.

이한구 의원은 "정부부처의 모범이 되어야 할 총리실이 예산 낭비와 행정 남용을 남발하고 있다"며 "총리실의 기강해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가운데 조속한 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95,000
    • -1.03%
    • 이더리움
    • 4,254,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0.8%
    • 리플
    • 2,791
    • -2.75%
    • 솔라나
    • 183,900
    • -3.26%
    • 에이다
    • 552
    • -4%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97%
    • 체인링크
    • 18,450
    • -3.96%
    • 샌드박스
    • 174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