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관광·콘텐츠 역대 최대 성과”… 국민 여가만족도도 최고치 경신

입력 2026-06-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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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수출 149억달러 달성 및 불법 유통·암표 근절 속도
외래관광객 1894만명 역대 최다, 관광 수출액 272억달러 기록
국민 여가만족도 64% 최고치,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 및 복지 확대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성과 포스터.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성과 포스터.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1년간 국민 및 현장 업계와 소통하며 추진한 주요 정책을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K콘텐츠’ 수출액은 149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 문화·영화 계정을 올해 역대 최대인 7318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글로벌리그 펀드도 1500억원 규모로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웹툰 제작비 세액공제 신설과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일몰기한 연장 등을 통해 혁신성장의 토대를 다졌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불법 콘텐츠 유통과 암표 문제 해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개정 법률안들이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불법 콘텐츠 접속 차단 제도가 5월부터 시작되었고, 8월부터는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암표에 대한 50배 과징금 부과 및 신고포상금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위기를 겪던 영화 산업은 정부의 제작 지원 확대를 통해 올해 1분기 극장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7%, 53.2%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관광 수출액도 글로벌 확산관광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역대 최다인 1894만명을 기록했으며 관광 수출액은 전년보다 10.6% 상승한 272억달러로 역대 최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 단체 관광객 한시 무비자 시행, 복수 비자 발급 대상 확대 등 입국 절차를 대폭 개선하고,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K컬처’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 결과다. 정부는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부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관련 법 개정으로 국가관광전략회의가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되었다. 아울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공항의 국내선 운항 및 증편을 인가하고 크루즈 기항지 환영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성과 포스터.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성과 포스터.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성장과 함께 국민의 문화 향유 지표도 일제히 상승했다. 2025년 국민 여가만족도는 64%를 기록해 2016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의 대도시와 읍면 간 격차는 최근 5년 중 최저 수준으로 좁혀져 지역 간 문화 격차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연간 관람객 650만명을 돌파하며 루브르, 바티칸에 이어 세계 3대 박물관에 등극했다. 문화복지 측면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올해 15만원으로 인상하고 청소년과 어르신에게 추가 지급을 하고 있으며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지원액과 이용 범위도 확대했다. 전 국민 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튼튼머니’ 사업 역시 예산을 2배 늘려 국민의 일상 속 여가 활동을 든튼히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예술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팔길이 원칙’을 거듭 천명하고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수렴하고 있다. 더불어 국정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역대 정부 최초로 국무회의와 업무보고 등을 KTV를 통해 총 465회 생중계하는 등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정책 소통 모델을 제시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간 현장 소통에 역점을 두고 문화강국의 토대를 구축해왔다”며 “정부 2년 차에도 국민들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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