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오사카 꺾고 프랑스오픈 8강行

입력 2026-06-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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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와의 프랑스오픈 4회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오사카와 포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와의 프랑스오픈 4회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오사카와 포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와의 4회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와의 4회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오사카 나오미(일본)를 꺾고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오사카를 2-0(7-5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올해 오사카와의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출발은 흔들렸다. 사발렌카는 경기 초반 0-2로 끌려가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빠르게 흐름을 되찾았다. 첫 세트를 7-5로 가져온 뒤 2세트에서도 강한 서브와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앞세워 오사카를 압박했다.

사발렌카는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12개와 위너 39개를 기록했다. 초반 이후에는 더 이상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오사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차례 그랜드슬램 정상에 오른 오사카는 위너 20개, 언포스드 에러 18개를 기록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사발렌카의 강한 서브와 빠른 공격 전개를 끝내 넘어서지는 못했다.

사발렌카는 경기 뒤 코트 인터뷰에서 “서브가 잘 들어간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며 오사카를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매우 공격적인 테니스”였다고 돌아봤다. 사발렌카는 3월 인디언웰스에서 8년 만에 오사카와 맞붙어 승리한 뒤 “앞으로 더 많이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두 선수는 석 달 사이 세 차례 맞대결을 벌였고 모두 사발렌카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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