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장중 도요타 제치고 시총 1위…AI 광풍에 닛케이 최고치

입력 2026-06-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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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오전 종가 첫 6만7000대

▲소프트뱅크그룹(SBG) 주가 추이. (출처 CNBC)
▲소프트뱅크그룹(SBG) 주가 추이. (출처 CNBC)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일본 증시의 시가총액 지형까지 바꿔놓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장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토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일본 증시 1위에 올랐다. AI 관련 기업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반면 중동 리스크에 노출된 전통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이날 장중 10% 넘게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약 47조엔(약 446조3496억원) 까지 불어났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프랑스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최대 14조엔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자리했다. 반면 원유 가격 상승 등 이란 전쟁으로 인한 실적 영향이 우려되는 도요타 주식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시가 총액이 종가 기준으로도 도요타를 앞설 경우 이는 정보기술(IT) 버블 시기였던 2000년 이후 약 26년 만이 된다.

한편 일본증시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보다 708.74포인트(1.07%) 오른 6만7038.24를 기록하면서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시장에서는 AI 관련 ‘스타 종목’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일본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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