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8800선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파른 급등세에 3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0.45포인트(4.49%) 오른 8856.60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0.11% 오른 8485.67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대폭 키웠다.
이날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3거래일 만에 발동했다.
오전 11시 30분 32초께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67.90포인트(5.02%) 상승한 1417.90을 기록하는 등 선물 가격이 급변하자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게 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4억원, 2조58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조49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5.75%), 유통(4.32%), 기계·장비(2.93%), 운송장비·부품(2.13%), 제약(0.31%), 화학(0.24%) 등은 강세다. 반면 건설(-4.96%), 의료·정밀기기(-3.52%), 종이·목재(-3.21%), 소형주(-2.97%), 섬유·의류(-2.83%), 비금속(-2.19%), 금속(-2.13%), 음식료·담배(-1.1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0.09%), SK하이닉스(1.89%), SK스퀘어(2.92%), 현대차(7.05%), LG에너지솔루션(0.66%), 삼성생명(6.82%), 삼성물산(8.55%), 현대모비스(1.82%)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4.42%), HD현대중공업(-0.86%)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30포인트(2.63%) 내린 1046.50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0.19% 내린 1072.77에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1082.75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65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1억원, 13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14.53%), HLB(6.2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15%), 알테오젠(-2.44%), 에코프로(-5.61%), 주성엔지니어링(-7.85%), 코오롱티슈진(-6.27%), 삼천당제약(-3.98%), 리노공업(-2.16%), 펩트론(-8.64%) 등은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