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 4종 거래대금 10조 돌파…상장 이틀째 과열

입력 2026-05-28 11:0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전 10시30분 누적 거래대금 10조 돌파
전일 16종 첫날 거래대금 넘어서…기초자산 횡보에도 단기 매매 집중
인버스에도 7400억원 거래…상장 초기 괴리율·변동성 주의 필요

▲여의도 증권가
▲여의도 증권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주요 4종의 누적 거래대금이 상장 둘째 날 오전 10조원을 넘어섰다. 기초자산 주가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 양쪽으로 단기 매매 수요가 몰리며 과열 양상이 이어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주요 4종의 누적 거래대금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10조4717억원에 달했다. 전일 상장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의 첫날 합산 거래대금 10조4062억원을 4개 레버리지 상품만으로 장 초반 이미 넘어선 것이다.

기초자산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7% 내린 30만1250원에, SK하이닉스는 0.71% 오른 22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횡보하는 동안 관련 ETF에는 단기 매매 수요가 집중됐다.

거래는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에 쏠렸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누적 거래대금은 4조8568억원으로 주요 4종 가운데 가장 많았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2조3427억원어치 거래되며 뒤를 이었다. 두 상품의 합산 거래대금만 7조1995억원이다.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도 조 단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에는 2조1229억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에는 1조1492억원의 거래대금이 몰렸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에도 거래가 집중됐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거래대금은 6224억원,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18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산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상승과 하락 양방향으로 단기 매매가 형성된 셈이다.

이들 상품은 상장 첫날부터 과열 양상을 나타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의 첫날 합산 거래대금은 10조4062억원으로 전체 ETF 거래대금의 26.8%를 차지했다. 일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인 60%까지 치솟은 뒤 내려앉으며 괴리율 확대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상장 초기 투자자 주문 쏠림과 유동성공급자(LP) 호가 상황에 따라 ETF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NAV)와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초자산이 횡보하는 장중에도 레버리지 ETF 가격이 크게 출렁일 수 있는 만큼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현송의 첫 금통위, 8연속 기준금리 동결⋯고물가 속 중동 변수 반영한 듯 [5월 금통위]
  • 올해 여름 해외여행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날은 '6월 마지막 주' [데이터클립]
  • 6호 태풍 장미 북상 중…올해 여름 더위·장마는 어떨까
  • 갸루, 왜 다시 예뻐 보이죠? [솔드아웃]
  • '삼전·닉스 2배 ETF' 전격 출시 속 '예적금 줄고 마통 늘어'…코스피 1만 돌파 기폭제 되나
  • 카카오 노사 끝내 조정 결렬…창사 20년 만 첫 파업 위기
  • 단독 예보, 파산 저축은행 임원 퇴직연금 강제회수 성공
  • ‘카톡 개편’ 주도 홍민택 CPO, 카카오 떠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514,000
    • -3.26%
    • 이더리움
    • 2,946,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6.59%
    • 리플
    • 1,910
    • -2.9%
    • 솔라나
    • 119,800
    • -3.31%
    • 에이다
    • 342
    • -3.39%
    • 트론
    • 519
    • -5.81%
    • 스텔라루멘
    • 259
    • +18.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00
    • -2.86%
    • 체인링크
    • 13,140
    • -4.92%
    • 샌드박스
    • 98.84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