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가끔 비…낮 최고 24도 '선선' [날씨]

입력 2026-05-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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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토요일인 23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부산·울산과 경북 동해안을 시작으로,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10㎜ 수준이며,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등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5㎜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22도 △인천 14~20도 △수원 13~22도 △춘천 11~23도 △강릉 13~21도 △청주 14~23도 △대전 14~23도 △전주 14~22도 △광주 14~22도 △대구 15~24도 △부산 16~22도 △제주 16~21도 등이다.

아침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전 10시까지 강원 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날씨도 궂을 전망이다.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 중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일부 섬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와 함께 이슬비가 내릴 수 있어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및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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