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800선 강보합세⋯삼성전자ㆍSK하이닉스는 ‘숨고르기’

입력 2026-05-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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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반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6포인트(0.06%) 오른 7820.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조498억원, 기관이 215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조252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금속(3.17%), 제약(3.14%), 화학(2.62%), 오락‧문화(2.22%), 통신(2.20%) 등이 강세다. 전기‧전자(-0.67%), 운송장비‧부품(-0.63%), 제조(-0.26%), IT 서비스(-0.1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스퀘어(0.68%), LG에너지솔루션(3.12%), 삼성전기(3.07%), 두산에너빌리티(4.98%), 삼성생명(0.85%), HD현대중공업(0.45%)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0.77%), 현대차(-2.7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9포인트(3.75%) 오른 1147.4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941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6억원과 581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12.31%), 알테오젠(6.69%), 에코프로(12.40%), 레인보우로보틱스(0.94%), 주성엔지니어링(5.83%), 코오롱티슈진(3.50%), 삼천당제약(5.07%), 리노공업(0.48%), 이오테크닉스(2.91%), HLB(8.55%) 등이 일제히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에 3대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50285.66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7%, 0.09%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말한 점을 주목하며 외교적 타결 가능성에 주목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이란 협상에 대해 중재국인 파키스탄 측이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면서 "상황을 더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제유가도 내렸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2.32% 하락했고,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1.94% 떨어진 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504.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8%대 폭등 여파로 장 초반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장중 미국과 이란의 협상 보도, 다음 주 월요일 휴장에 따른 관망 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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