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난공불락(難攻不落)/사모대출

입력 2026-05-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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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존 스튜어트 밀 명언

“국가의 가치는 결국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개개인의 가치다.”

명저 ‘논리체계’, ‘자유론’, ‘공리주의’를 남긴 영국 철학자, 경제학자이자 사회평론가다. 완벽한 사회과학은 실험에 기초해야 하고, 실험이 부재한 상태에서 연역법의 역, 즉 귀납법이 채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공리주의는 스승인 벤담으로부터 물려받았지만, 생시몽주의와 낭만주의를 가미해 나름의 체계로 발전시켰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06~1873.

☆ 고사성어 / 난공불락(難攻不落)

공격하기 어려워 무너뜨릴 수 없는 상대를 말한다. 출전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제갈공명이 후주(後主) 유선에게 출사표(出師表)를 올리고 10만 대군을 이끌고, 위나라 수도 장안성을 정복하기 위하여, 2차 북벌에 나섰다. 길목에 있는 천혜의 요새 진창성(陳倉城)을 20여 일 공격했으나 무위였다.

공명이 조그만 진창성을 뚫지 못하자, “진창성은 학소장군이 지키고 있는 한, 난공불락[難攻不落]이군”이라고 탄식하고 철수를 명했다.

☆ 시사상식 / 사모대출

은행이 아닌 사적 자금(사모펀드·기관 등)을 모아 기업에 직접 대출하는 구조로, 은행 대출과 달리 유동성·평가·리스크 관리가 더 까다롭다. 최근 미국 사모대출 시장에서는 환매 압력, PIK(현물 이자 지급) 확대, 레버리지·유동성 미스매치 등으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환매 요청이 급증해 환매 제한·지연이 발생하는 사례가 생긴 데 이어 이자를 현금이 아닌 원금에 더해 부채로 전환하는 PIK 구조가 늘어 단기 유동성은 줄어도 장기 부채 누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특히 1:1 계약 기반이라 시장 가격이 형성되기 어렵고, 장부상 가치가 실제 가치 하락을 즉시 반영하지 않을 수 있는 등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 고운 우리말 / 물비늘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을 뜻한다.

☆ 유머 / 못 알아본 그의 가치

영심이가 채팅으로 짱구를 알게 되었다. 짱구가 보자고 졸랐지만 영심이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만나자는 메일을 계속 보내자, 영심이는 “당신이 백일 밤을 팬티만 입고 집 앞에 찾아와주면 당신의 진정과 가치를 인정하고 당신 뜻대로 할게요”라고 써 보냈다.

그날 밤부터 남자가 집 앞에 팬티만 입고 서 있었다. 99일째 되는 밤은 영하의 날씨였다. 감동한 영심이가 그에게 곧바로 달려가 “내일이 백일 되는 날이지만 이제 마음을 확인했어요”라고 했다.

그 남자 대답.

“무슨 말씀인지. 저는 아르바이트생인걸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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