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산업에 총 2000억원 투입키로

입력 2009-09-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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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ㆍ마포ㆍ동대문ㆍ구로를 '디자인 거점지구'로 지정하고 오는 2011년까지 디자인산업에 총 2000여억원을 투자ㆍ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기 디자인 서울 구상안'을 발표했다.

시는 디자인기업에 매년 200억원씩 특별융자하는 등 2011년까지 디자인산업 4대 거점지역 특화 육성(1181억원)과 디자인기업 자금 지원(675억원), 우수디자인 마케팅 지원(125억원), 디자인기업 일자리 창출(23억원) 등에 200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강남은 '디자인트렌드 선도지구', 마포는 '디자인창작 중심지구', 구로는 '디자인상품화 거점지구', 동대문은 '디자인 인프라 허브'로 각각 지정해 특화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디자인기업 1곳당 최대 5억원까지 3%의 저리로 매년 총 200억원을 특별융자하고 100억원 규모의 디자인기업 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그 밖에 '서울디자인 마케팅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디자인 쇼핑몰(www.designtag.co.kr)의 판매 규모를 늘리고 우수 디자인제품 개발 지원 대상도 기존 15개에서 3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3년간 추진된 제1기 디자인 서울 정책이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정, 서울 상징체계 확립 등 '공공디자인 인프라 구축' 위주였다면 이번 제2기 정책은 경제와 시민생활, 환경, 문화, 디자인공감 등 5개 분야에서의 '시민고객을 배려하는 디자인'이 목표라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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