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 '불륜 소재' AI 광고 논란…게시물 삭제 후 공식 사과

입력 2026-05-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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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빚은 AI 광고 즉시 삭제
"사회적 인식 고려 못 해"
"기획 및 검수 과정 강화할 것"

▲문제가 됐던 페리카나 광고 영상 장면. (페리카나 광고 캡처.)
▲문제가 됐던 페리카나 광고 영상 장면. (페리카나 광고 캡처.)

치킨 업체 페리카나가 불륜을 소재로 만든 인공지능(AI) 광고 영상이 논란이 되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페리카나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앞으로 콘텐츠 검수 과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페리카나는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올린 콘텐츠로 불편함과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프라이드치킨 부부 사이에서 양념치킨 아기가 태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남편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이를 지켜보던 여의사 펠리컨이 남편을 유혹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불륜을 지나치게 가볍게 다루고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페리카나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식 사과문. (페리카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페리카나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식 사과문. (페리카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페리카나 측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사회적 인식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페리카나는 "많은 분께 불쾌감과 우려를 드렸다"며 사과했다. 논란이 커지자 페리카나는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페리카나는 앞으로 유사한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페리카나 관계자는 "콘텐츠 기획과 검토 과정을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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