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트럼프, 北 김정은에게 메시지 전달할 방법 모색”

입력 2026-05-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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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시진핑 만나 조언 구할 것으로 생각"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 (사진제공 아시아그룹)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 (사진제공 아시아그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아시아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캠벨 전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외교적으로 접근하려는 데 대해 실제로 상당히 단호하고 끈질긴 편”이라며 “그는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지 않는 한 미국과의 대화에 나설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밀착한 점도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하면 미ㆍ중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김 위원장과의 접촉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로선 북한이 (북미 대화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북한은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상대인 만큼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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