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합의할 가능성 매우 커"
폭스뉴스 "일주일 내 합의 성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 포기에 동의했다며 일주일 내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측이 맞서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역시 점진적 해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 그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란과의 협상이 일주일 안에 끝날 것'이라는 취지의 보도가 이어졌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최종 합의를 추진 중이다. 합의에는 △우라늄 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을 사이에 둔 양국의 해상 봉쇄 점진적 해제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기자단에게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얻어야 할 것을 얻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훨씬 더 강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단에서는 '협상 시한이 있느냐'는 물음이 나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시한은 없다(Never a deadline)"고 못 박았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합의까지 약 일주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은 신중한 낙관론을 보였다. 구체적인 일정을 물어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일주일 정도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정치매체 액시오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5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칠 때까지 이란과의 협상이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이와 관련한 이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 종식을 위한 최종 합의를 앞두고 이번 전쟁을 "그저 소규모 충돌(skirmish)"로 낮춰 부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