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매주 금요일 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8일부터 금요일 조기퇴근제를 적용한다. 평소 우리은행 직원들의 근무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지만 금요일에는 1시간 앞당긴 오후 4시 40분을 퇴근 권고 시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10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회가 산별교섭에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은행권은 주 5일 근무 체계를 유지하되 금요일 근무시간을 일부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주 4.9일제'를 도입하고 있다.
영업점의 경우 고객 창구 업무가 오후 4시에 끝난 뒤 이어지는 마감·정리 업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기존에는 오후 6시 안팎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금요일에는 퇴근 시간을 앞당겨 직원들의 근무 부담을 낮추는 구조다.
은행권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올해 1월 먼저 제도를 시행했고,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3월부터 도입했다. 우리은행까지 가세하면서 주요 은행권의 금요일 조기퇴근제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