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뒤 세 번째 원유 수송선 홍해 통과…국내로 운송 중

입력 2026-05-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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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5월 6일 9시 기준 세 번째 선박 안전 통과 확인
24시간 모니터링·안전정보 제공…원유수급 안정 지원

▲이란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지도.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이란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지도.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를 통한 우리 선박의 원유 수송이 이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6일 오전 9시 기준 세 번째 우리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홍해 항로를 거쳐 국내로 이동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4월 17일과 5월 3일에도 우리 선박이 홍해를 통해 얀부항에서 적재한 원유를 국내로 안전하게 운송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송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원유 운송에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대체 항로를 활용한 원유 도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해 항로 역시 중동 정세와 해상 안보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항해 안전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수부와 선사, 선박 간 실시간 소통채널을 운영해 항로 상황과 안전 정보를 공유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하고, 국내 원유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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