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미수 여파 일부 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또다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란 전쟁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응답자의 34%만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난 15∼20일 조사(36%) 때보다 2%p 하락한 수치다.
미국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오차 범위 ±3.0%p)는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장에서 벌어진 총격사건(4월 25일) 전날에 시작했다. 이후 나흘 동안 조사가 이어졌다. 총격 사건 직후 일부 정치 매체는 "트럼프 지지층 결집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 총격전 여파가 일부 반영됐음에도 지지율 하락세는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월 취임 당시 47%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2월 28일 이란전 개시 이후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급락세다.
로이터는 "미국인들은 생활비 문제와 이란과의 '인기 없는 전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처에 점점 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