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서 조선시대 ‘사랑방’ 재해석한 전시 연다

입력 2026-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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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사랑방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사랑방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전통 공간 ‘사랑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통해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예술·문화 체험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플랫폼’ 전략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전시 ‘INNER ROOMS: 내면의 방’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30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더 헤리티지 개관 이후 처음으로 4층과 5층 두 개 층을 동시에 활용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사랑방의 물리적 구조와 그 안에 축적된 인간 관계, 사유의 방식 등을 현대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사랑방은 환대와 학문, 창작이 공존하던 공간이자 개인의 취향과 사회적 관계가 교차하던 장소로, 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관계와 치유의 의미를 되짚는다.

4층 전시관에서는 전통 사랑방에서 볼 수 있었던 ‘고비’, 갓, 책가도 등 다양한 오브제를 현대 소재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알루미늄, 가죽, 삼베, 한지 등 이질적 소재를 활용해 전통 기물의 형태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중심을 이룬다.

참여 작가로는 알루미늄의 흐름과 응고 과정을 통해 물성을 탐구하는 김균철, 전통 새끼 꼬임 기법을 가죽으로 확장한 오브제를 제작하는 유다현, 한지와 삼베에 옻칠을 더해 시간의 층위를 표현하는 안성규 등이 참여한다.

5층 전시는 사랑방의 핵심 가구인 ‘소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나주반, 통영반, 해주반 등 지역별 미감이 반영된 전통 소반을 통해 과거 생활문화와 현대 창작의 접점을 조명한다. 해당 전시는 2024년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린 ‘반, 반, 반’ 전시의 후속 기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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