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2556억원…전년 比 68.9%↑

입력 2026-04-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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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514억원, 영업이익 2556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767억원) 대비 6.0%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13억원에서 2556억원으로 6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580억원에서 1958억원으로 237.6% 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건축이 1조273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토목 3506억원, 플랜트 284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 원가 상승기에 착공된 프로젝트들이 준공 단계에 접어든 점을 꼽았다. 이에 따라 건축사업 부문 중심으로 이익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수주는 3조4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과 천안 업성3지구,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 등 국내 정비사업이 수주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수주 잔고는 약 2조3629억원으로 국내 건축 수주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주잔고는 1분기 말 기준 51조8902억원으로 연간 매출 대비 약 6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향후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인프라와 해외 도시개발,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외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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