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스퀘어, 6%대 강세…장중77만3000원 터치해 신고가 경신

입력 2026-04-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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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가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와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6.07% 오른 7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고가는 77만3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올해 초 39만2000원이었던 주가는 전장 종가(72만5000원) 기준 84.9%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가 SK스퀘어의 기업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에 따른 역대급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주사인 SK스퀘어로 전이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춘 적극적인 주주친화 행보도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SK스퀘어는 최근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단행하며 시장의 신뢰를 얻었으며, 향후 추가적인 배당 확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투자자들은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비상장 자회사들의 지분 가치 재평가와 더불어 포트폴리오 최적화 작업이 순항하면서 지주사로서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SK스퀘어의 이 같은 상승세는 단순한 테마성 흐름이 아닌 실적과 정책이 뒷받침된 펀더멘털 개선에 기인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하반기 반도체 업황의 추가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웅 SK스퀘어 연구원은 "SK스퀘어는 2026년부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동시에 실시한다"며 "26-28년 중기배당 정책으로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 그리고 투자 성과 일부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자사주 매입,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실시해 올해는 3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올해도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26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연초 77조원에서 최근 165조원까지 상승해 AI 중심의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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