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원전·인프라 협력 확대…12개 분야 MOU 체결

입력 2026-04-22 20:5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2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ㆍ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12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먼저 양국은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 양해각서를 통해 신규 원전 건설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건설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함께 분석하는 한편 공기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와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가 주체가 돼 협력의 실무 기반을 구축한다.

여기에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가능성 검토' 양해각서도 별도로 체결됐다. 이를 통해 양국은 원전 관련 정보 교환 체계를 마련하고 금융 지원 타당성을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베트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수요에 선제 대응하면서 한국 기업의 사업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한 포석이다.

에너지 인프라 협력도 병행된다. 양국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발전 인프라 구축과 전력망 현대화·디지털화에 대한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트남의 전력 공급 안정성과 에너지 전환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인프라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됐다. 인공지능(AI), 통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전환 전반에 대한 협력과 함께 반도체·바이오·에너지 등 핵심 분야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포함한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가 마련됐다. 또 문화 분야에서는 2026~2030 문화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해 콘텐츠 공동 제작과 인재 양성, 저작권 협력을 강화하고, 수중문화유산 공동 발굴과 보존 협력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경호안전 분야 협력에 관한 MOU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MOU △물 안보 협력에 관한 MOU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에 관한 MOU △수중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MOU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안전성 협력에 관한 MOU 등이 체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방위비 증액하는 日⋯무기 수출규제도 점진적 완화
  • "85만원 이사비에 추가 요금 50만원"…봄 이사철 피해 주의 [데이터클립]
  • 코로나 '매미' 등장?… 뜻·증상·백신·추이 총정리 [이슈크래커]
  • 호르무즈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정상회담 ‘핵심 변수’로 부상
  • 이재용의 과감한 결단…삼성, 하만 인수 10년새 매출 2배
  • 국내 전기차 3대 중 1대 ‘중국산’…생산기반 유지 정책 시급
  • 워시, 개혁 구상 제시⋯“대차대조표ㆍ물가 측정ㆍ소통 손보겠다” [포스트 파월 시험대]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328,000
    • +3.39%
    • 이더리움
    • 3,566,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4.18%
    • 리플
    • 2,155
    • +1.51%
    • 솔라나
    • 131,500
    • +3.54%
    • 에이다
    • 377
    • +2.45%
    • 트론
    • 492
    • +0.41%
    • 스텔라루멘
    • 264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40
    • +2.29%
    • 체인링크
    • 14,100
    • +1.44%
    • 샌드박스
    • 1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