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1분기 거래액 3633억원…성장세 본격화

입력 2026-04-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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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대표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대표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 서비스를 운영하는 100% 자회사 비단골드가 올해 1분기 거래액 3633억원, 매출 52억6000만원, 영업이익 4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거래액 925억원, 매출 3억4000만원, 영업이익 3555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292%, 1437%, 1만1680%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약 118배 증가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8억2000만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섰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024년 48억9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해당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을 지난해 9월 인수한 뒤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인수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룬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단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비단은 현재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개 실물자산 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커피 원두, 보이차, 위스키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수익 구조 다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구독형 적립 서비스 ‘차곡차곡’도 확대한다. 비단은 누적 6만 계좌 돌파를 앞둔 해당 서비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넓히고,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를 활용한 IP 사업과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최근 금·은 등 실물자산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디지털 실물자산(RWA)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실물자산의 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실물자산의 디지털화가 자산시장 내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디지털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해 대표 실물자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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