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임명안 재가…21일 공식 취임

입력 2026-04-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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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신 신임 한은 총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면서 "발령일자는 4월 21일"이라고 밝혔다.

신 신임 총재의 임기는 4년이다. 1958년 대구 출생인 신 후보자는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경제학·철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를 지냈고 2006년부터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7년부터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신 후보자는 2010년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등을 거쳐 2014년부터 BIS 경제보좌관(수석이코노미스트) 겸 통화경제국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 대응에 선제적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등 매파 성향으로 분류된다. 디지털화폐(CBDC) 전문성과 BIS에서 쌓은 글로벌 중앙은행 네트워크도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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