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AX 분과' 첫 회의 주재… 10개 MINI 얼라이언스 중심 M.AX 클러스터 조성
청년 근로자와 1박 2일 '산단 정책 해커톤' 진행…청년 아이디어, 실제 정책으로 구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7일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에너지저장장치(ESS)·로봇 등 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산업인 만큼 산업 생태계 강화와 M.AX(제조 인공지능 전환)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구도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3사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에코프로비엠 등 중부권 주요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기업, 협회 등과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동 전쟁 등 대외 비상경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역 주도의 미래 산업 육성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투자와 인력, 공급망 현안이 폭넓게 공유됐다. 특히 배터리 리스제 도입 및 수요 앵커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첨단산업 생태계 점검을 마친 김 장관은 이어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M.AX 얼라이언스'의 11번째 분과로 산업단지 AX 분과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자리다. 산·학·연이 결집된 현장 중심의 분과 운영 방향과 함께 10개의 'MIN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산단 내 M.AX 클러스터 조성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 장관은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5극3특 권역별 핵심 산업단지에 M.AX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조성해 AI 전환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17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청년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을 개최한다.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소속 직원 20여 명이 현장 수요자인 청년들과 1박 2일간 머리를 맞대고 정주 여건 및 교통 개선, 자기계발 기회 제공 등 산단 활력을 높일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산업 정책으로 구현해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