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ㆍ이란 회담 주시하며 강보합...브렌트유 0.15%↑[상보]

입력 2026-04-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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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통과 원유 여전히 제한적

▲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2차 회담 가능성을 주시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1달러(0.01%) 상승한 배럴당 91.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14달러(0.15%) 오른 배럴당 94.93달러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전쟁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전쟁이 끝나면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선 “이틀 안에 무언가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2차 회담으로 휴전이 합의되면 원유 공급 흐름이 다시 원활해져 유가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량이 여전히 제한적이며 4일 이동평균 기준 하루 210만 배럴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평소 수준의 10%에 불과하다. 미 당국도 최근 24시간 사이 이미 여러 척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회항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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