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고원난행(高遠難行)/알파고 마피아

입력 2026-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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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아나톨 프랑스 명언

“교육이라는 기술은 그저 젊은이들의 자연스런 호기심을 깨우는 기술로, 나중에 그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프랑스 소설가, 비평가다. 소설 ‘실베스트르 보나르의 죄’, ‘타이스’, ‘붉은 백합’ 등으로 명성을 떨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드레퓌스 사건 당시 에밀 졸라 등과 함께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하며 반유대주의와 반드레퓌스파에 맞서 싸웠다. 로마가톨릭교회는 그의 모든 작품을 금서 목록에 올렸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44~1924.

☆ 고사성어 / 고원난행(高遠難行)

‘뜻이 높고 멀어 실행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이상은 훌륭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이를 실천하거나 달성하기는 매우 어려움을 뜻한다. 출전 한서(漢書) 서전(敍傳). 후한 시대 반고(班固)는 자신의 가문과 학문적 내력을 기록하면서, 지나치게 이상만을 쫓는 것이 실생활이나 실제 정치에서 어떤 한계를 갖는지 설명하는 맥락에서 이 표현을 사용했다.

“(이론이나 도덕적 이상이) 높고 멀어서 실행하기 어렵고, 헛되고 황당하여 쓸모가 없다[高遠難行 虛荒無用].”

☆ 시사상식 / 알파고 마피아

알파고(AlphaGo) 프로젝트 연구자들이 이후 인공지능(AI) 산업과 연구를 주도하며 형성된 영향력 있는 인재 네트워크를 가리킨다.

2016년 구글 딥마인드가 내놓은 AI 알파고가 이세돌 바둑 기사를 상대로 승리한 ‘알파고 쇼크’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연구자들이 이후 새로운 AI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대형 AI 연구기관의 리더가 되면서 AI 산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이들은 AI 연구에 있어 강화학습,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 딥러닝 등의 업적을 이뤘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부추

한자어 ‘구채(韭菜)’에서 왔다. ‘부추 구(韭)’에서 ‘ㄱ’이 ‘ㅂ’으로, ‘채’가 ‘추’로 바뀌었다.

☆ 유머 / 그저 짧아야 하는 기술

한 교회를 방문한 목사가 설교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 짧은 설교에 대해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설교를 다 준비했는데요. 그만 제 개가 서재에 들어와서 설교 원고를 반이나 찢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교회 장로가 설교를 막으며 부탁한 말.

“목사님, 목사님의 개가 새끼를 가지면 저희 목사님 것으로 한 마리 주시겠습니까?”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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