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리파워링 사업 규모 30MW 이상 확대해 나갈 것”

에스에너지가 일본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대규모 리파워링(Repowering) 본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현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파워링은 노후화된 발전소의 설비를 교체해 발전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에스에너지 일본법인(S-Energy Japan)은 2월 ‘합동회사 레이즈 FIT 솔라 1호’와 요쓰카이도 제1태양광발전소 리파워링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억2500만엔(세금 별도) 규모로,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이 직접 투입된다. 해당 발전소는 5월 착공해 7월 중순 완공 및 전력 판매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히로시마현 소재 대규모 특고압 발전소의 리파워링 사업 참여도 확정 지었다. 이는 3만3020.8kW급 발전소의 노후 모듈을 교체하는 프로젝트로, 전체 공사비는 16억9800만엔에 달한다. 에스에너지는 자사 모듈 공급 등을 통해 약 8억엔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성과는 에스에너지가 일본 자산관리 전문기업인 ‘EF 인베스트먼트(EF Investment)’와 맺은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결실로 평가받는다. 당시 양사는 일본 내 10개 프로젝트(약 20MW)에 대해 6개월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3개월 이내에 개별 설계ㆍ조달ㆍ시공(EPC)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계약들을 통해 해당 약속을 이행하며 조기 매출 실현에 성공했다.
에스에너지의 리파워링 전용 모델은 기존 구조물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발전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지 사업주들로부터 수익성 개선에 최적화됐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확보된 20MW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발판 삼아 2026년까지 일본 내 리파워링 사업 규모를 30MW 이상으로 가파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