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입력 2026-04-1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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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한 지 이틀째인 9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오월드에서 수색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한 지 이틀째인 9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오월드에서 수색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행방이 묘연했던 늑대 ‘늑구’가 엿새 만에 포착됐다. 수색당국은 현재 현장에서 늑구를 몰아 포획하는 작전에 돌입했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께 오월드 인근 야산에서 늑구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수색당국 관계자들이 확인한 결과 해당 개체는 늑구가 맞는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지점은 오월드에서 약 1.8㎞ 떨어진 곳이다.

수색당국은 늑구를 일정 구역으로 몰아넣으며 생포를 시도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급파하고 마취총 등 포획 장비를 동원해 현장에서 대치 중이며, 경찰과 동물 관련 기관도 합류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인 포획 작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늑구는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밑을 파고 탈출했다. 탈출 직후부터 수색이 이어졌으나 늑구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탈출 다음 날인 9일 오전 1시 30분께였다. 당시 오월드 인근 야산에서 열화상카메라에 포착됐지만, 드론 운용 과정에서 놓친 이후 행방이 끊겼다.

이후 수색은 장기화됐다. 수색당국은 오월드 반경 6㎞ 이내를 중심으로 드론 10여 대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갔고, 발자국과 배설물 등 흔적 조사도 병행했지만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포획틀에 설치한 먹이에도 늑구는 접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와 중구, 경찰, 소방 당국 등은 합동으로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서고 있다. 늑대는 현재 오월드 밖 근처 사거리까지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오월드에서 늑대 수색하는 소방 당국. (사진제공=대전소방본부)
▲8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와 중구, 경찰, 소방 당국 등은 합동으로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서고 있다. 늑대는 현재 오월드 밖 근처 사거리까지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오월드에서 늑대 수색하는 소방 당국. (사진제공=대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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