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협상이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코스피가 약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이며 방어적으로 운용하는 가운데 개인은 저점매수에 나서는 모양새다.
13일 오후 1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27포인트(1.15%) 하락한 5791.6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조151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7494억원, 기관이 72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종이·목재(2.89%), 금속(1.15%), 음식료·담배(0.63%) 등이 강세다. 유통(-3.06%), 전기·가스(-3.15%), 건설(-2.63%), 운송·창고(-2.55%), 섬유·의류(-2.3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2%), SK스퀘어(1.76%), 삼성전기(0.35%), SK하이닉스(0.29%)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2.55%), LG에너지솔루션(-2.79%), 현대차(-2.35%), HD현대중공업(-2.63%), 삼성물산(-4.96%)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2포인트(0.44%) 오른 1098.4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11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522억원, 기관이 4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이오테크닉스(9.26%), 삼천당제약(5.54%), 케어젠(3.74%), 보로노이(3.31%), HLB(2.11%) 등이 강세다. ISC(-15.73%), 코오롱티슈진(-6.34%), 알테오젠(-2.63%), 에코프로(-1.23%), 에코프로비엠(-0.8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후 첫 협상은 이란의 핵개발 포기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을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항구를 통항하는 선박에 해상 봉쇄를 발표하기도 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발언에도 협상 국면 지속 기대로 인한 저가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헬스케어의 부진에도 소부장 종목별 차별화가 나오는 가운데 강보합 중”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