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환자 사망 하고 후폭풍⋯업무 정지→병원 폐업

입력 2026-04-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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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42)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뉴시스)
▲양재웅(42)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뉴시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44)이 운영하던 병원이 결국 폐업했다.

12일 경기 부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양재웅이 운영해 온 경기도 부천 소재의 A병원이 지난 1일 폐업을 신고를 마쳤다.

보건소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 폐업처리가 완료됐으며 해당 병원에 다른 의료기관은 들어오지 않았다.

A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폐업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환자들을 모두 전원 조치하고 입원을 희망하는 환자들에게도 다른 병원을 안내해 왔다.

2010년 개원한 A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해 알코올중독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원장으로 있는 양재웅이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24년 5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이 17일 만에 사망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의료진의 무면허 의료 행위(의료법 위반) 등이 적발되며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담당 주치의와 간호사 4명 역시 환자의 손발을 결박한 채 약물을 투약하고 이후 관찰을 소홀히 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같은 분야의 전문의 형 양재진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형제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얻었고 양재웅은 지난 2024년 10살 연하의 가수 출신 배우 하니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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