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이란, 회담, 밤샘 끝 종료…오늘 다시 재개” [상보]

입력 2026-04-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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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 “일부 심각한 의견차”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 이견”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평화 회담에 앞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차량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세레나호텔에 도착했다. 미국 대표단은 밴스 부통령이 이끌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도 함께한다. 이란 매체는 미국 대표단 규모를 경호 인력 등을 포함해 약 300명으로 보도했다. (이슬라마바드/AF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평화 회담에 앞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차량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세레나호텔에 도착했다. 미국 대표단은 밴스 부통령이 이끌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도 함께한다. 이란 매체는 미국 대표단 규모를 경호 인력 등을 포함해 약 300명으로 보도했다. (이슬라마바드/AFP연합뉴스)

전쟁 종식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수도에서 11일(현지시간) 회동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자정 넘은 시간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상을 종료했다. 여전히 일부 중대한 이견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바로 협상을 속개한다는 입장이다.

이란 타스님통신ㆍ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파키스탄의 중재하에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세레나호텔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시작해 12일 새벽에 종료했다.

양측은 현재 실무 협상팀이 참석한 가운데 문안을 교환하고 있다.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한 양국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들은 12일 회담을 속개할 계획이다.

타스님통신은 양측 대표단 간에는 여전히 일부 중대한 이견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이스라엘이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레바논에서의 휴전 문제 등에서 이견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최대 쟁점은 세계 에너지 공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제이다. 타스님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양측 간 심각한 의견 차이의 핵심 사안”이라며 “이제 공은 미국 측에 넘어갔으며, 반복되는 과도한 요구를 극복하고 야심을 현실적인 접근으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란 안보 소식통은 CNN에 “이란이 미국과 협상 지속을 위한 공통된 틀에 도달하기 전까지 호르무즈 해협의 지위는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간의 이번 회담은 2월 28일 전쟁이 발발한 후 42일 만에 첫 대면 협상이다. 또 10여 년 만의 첫 직접 회담이자,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첫 최고위급 만남이다.

미국 협상단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 협상단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마즐리스) 의장이 이끌었다.

이란 정부는 이란 대표단이 전쟁 중 사망한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등을 애도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도착했으며, 미군 공습으로 숨진 학생들의 유품들도 들고 왔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소식통은 로이터에 “협상 과정에서 양측의 감정 기복이 있었고, 분위기가 오르내렸다”고 전했다.

이란은 해외 동결 자산 해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 전쟁 배상금 지급, 레바논을 포함한 지역 전체 휴전 등을 협상의 주요 요구 사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 보장, 이란 핵 프로그램 포기 등을 이란 측에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8일 전격 이뤄진 미국과 이란과의 2주간 휴전 합의와 별개로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하고 있으며 이 전선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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