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며 1%대 약세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33포인트(1.61%) 내린 5778.01에 거래를 마쳤다. 5826.45로 전장보다 45.89포인트(0.78%) 떨어진 채 출발한 코스피는 전쟁 불안감에 삼성전자(-3.39%)와 SK하이닉스(-3.09%) 등 시총 상위 종목을 필두로 하락 마감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이 3489억원, 기관이 413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조289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1.65%), 섬유·의류(0.77%), 종이·목재(0.62%), 화학(2.42%), 금속(0.86%) 등이 올랐다. 제약(-0.66%), 비금속(-0.60%), 기계·장비(-0.18%), 전기·전자(-2.50%), 의료·정밀기기(-0.15%), 운송·장비부품(-2.61%), 유통(-0.89%), 건설(-1.0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3.69%)이 상승했다. 삼성전자(-3.09%), SK하이닉스(-3.39%), 현대차(-3.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2%), SK스퀘어(-3.11%),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두산에너빌리티(-1.19%), 기아(5.46%), KB금융(-1.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85포인트(1.27%) 내린 1076.0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조16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57억원, 527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천당제약(3.92%), 코오롱티슈진(1.97%), HLB(1.82%), 리가켐바이오(2.62%) 등이 강세였다. 에코프로(-2.74%), 에코프로비엠(-1.20%), 알테오젠(-1.20%), 레인보우로보틱스(-4.46%), 에이비엘바이오(-1.77%), 리노공업(-3.17%) 등은 약세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협상이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 주말에 있을 협상 결과 등을 기반으로 단기적인 상승과 하락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이를 소화 후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실적 시즌, 주요 경제지표가 방향성을 결정하는 시장으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