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출격·여야 첫 집결…대구시장 선거 본격전

입력 2026-04-04 07: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부활절 예배서 여야 주자 첫 맞대면
8일 정청래 TK 방문·현장 최고위…지원사격 본격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면접을 보기 위해 들어서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면접을 보기 위해 들어서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주부터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가 여야 간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후보로 확정한 데 이어, 주말 첫 공개 일정과 지도부 현장 지원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김 전 총리를 대구시장 후보로 만장일치 선정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지역주의 극복에 도전해온 당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후보”라며 “국무총리와 장관을 지낸 경륜을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면접 모두발언에서 대구의 구조적 위기를 강조했다. 그는 “민생경제가 쇠락하고 청년 일자리가 부족해 인구가 매년 1만 명 가까이 줄고 있다”며 “외부 자극과 정부 지원이 결합된 산업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전환(AX)과 K2 군공항 이전 문제 등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선거전은 주말 첫 공개 일정에서부터 본격 점화될 전망이다. 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김 전 총리를 비롯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주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여야 주요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초반 판세를 가늠할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과 유영하·윤재옥·최은석·추경호 의원, 홍석준 전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컷오프에 반발해 가처분 신청을 낸 주호영 의원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지원사격도 이어진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8일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 간담회와 물가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 전 총리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TK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이후에는 경북 김천과 상주를 방문하는 일정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김 전 총리 공천을 계기로 ‘동진 정책(영남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대통령 임기와 단체장 임기가 일치하는 만큼 당과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코스닥 이틀째 매도 사이드카…증시 급락
  • 단독 신협, 부당대출 1462억원⋯939억원은 아직 못 거뒀다
  • 반포자이 84㎡ 보유세 1810만원 '역대 최대'…초고가 주택 '세금 폭탄' 초읽기
  • SK하이닉스, 상반기 첫 매출 100조 돌파…2분기 영업익 60.5조
  • 코스피 11% 폭락에 서킷발동 개미는 '패닉'…전문가 "버블붕괴 아니다" [中 반도체 공포 덮친 증시]
  • 일본 구마모토 강진 피해 확산…사망자 3명으로 늘어
  • 전국 폭염ㆍ열대야 계속⋯출근길부터 후덥지근 [날씨]
  • 美,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수입 금지⋯AI 패권전 새 전선
  • 오늘의 상승종목

  • 07.29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92,000
    • -0.21%
    • 이더리움
    • 2,755,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309,400
    • -1.12%
    • 리플
    • 1,552
    • +0.39%
    • 솔라나
    • 105,800
    • -1.31%
    • 에이다
    • 235
    • +3.98%
    • 트론
    • 470
    • -0.84%
    • 스텔라루멘
    • 2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510
    • -2.32%
    • 체인링크
    • 12,130
    • -0.49%
    • 샌드박스
    • 60.6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