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추경 효과, 1년 간 성장률 최고 0.36%p↑⋯기준금리 7월 인상 가능성"

입력 2026-04-01 15:3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 "추경, 향후 4분기 걸쳐 성장률 제고 효과"
이달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7월ㆍ10월 각각 두 차례 인상 관측

▲서울 중구 명동거리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 중구 명동거리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부가 추진 중인 25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향후 4분기 동안 국내 경제성장률이 최대 0.36%포인트(p)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올해 3분기와 4분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각각 한 차례씩 인상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일 국내 경제 분석 보고서를 통해 "25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 지출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0.89% 수준"이라며 "이는 향후 4분기에 걸쳐 국내 경제성장률을 0.18∼0.36%p 가량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추가 재정 지출 25조2000억원과 국채 상환 1조원 등을 포함해 총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0.2%포인트(p)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추경의 긍정적 효과는 주로 5∼6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달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만장일치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확실한 데다 이달 중 이창용 총재가 임기를 마치고 신현송 후보자가 후임으로 선임되는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신현송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이달 초중순쯤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금리 조정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내놨다.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가 취임 후 첫 금통위에 참여하는 5월 회의부터 점도표를 매파적으로 수정해 금리 인상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시각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신 총재 후보자는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의 2차 파급 효과와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완화적 금융상황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확인하면 매파적 성향을 띌 것"이라며 "신 총재 지명을 통해 7월과 10월 기준금리를 0.25%p씩 상향해 올 연말에는 금리가 3.0%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첫 부동산 토론회서 쏟아진 쓴소리…“규제 풀고 로드맵 세워야”
  • ‘호르무즈 청구서’ 꺼낸 트럼프…20% 통항료 구상·해상봉쇄 재개
  • 강풍·호우주의보 발령…오늘밤 '물폭탄' 예보
  • K팝만 리메이크 활발하다고?⋯'아는 맛'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홈플러스 문 닫는데 "내 포인트 어쩌나"⋯ 보상 주체는 '깜깜'
  • 2026 복날…초복·중복·말복 중 가장 더운 날은? [그래픽 스토리]
  • 정부 '잠재성장률 3%' 승부수…AI·반도체·지방성장 총력
  • 3기 신도시 1.2만 가구 착공…내년 2차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7.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67,000
    • +2.66%
    • 이더리움
    • 2,758,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347,800
    • -0.94%
    • 리플
    • 1,637
    • +3.28%
    • 솔라나
    • 113,400
    • +1.7%
    • 에이다
    • 240
    • +2.13%
    • 트론
    • 479
    • -1.03%
    • 스텔라루멘
    • 27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50
    • -7.2%
    • 체인링크
    • 12,160
    • +3.75%
    • 샌드박스
    • 71.55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