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음식중 '치킨강정' 나트륨함유 최대

입력 2009-09-24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약청, 전국 11개 시도서 나트륨·당 실태 조사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간식 중에서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간 제품은 치킨강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어린이 간식은 와플·찐빵·호떡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11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 합동으로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꽈배기 등 간식 24품목 420건의 나트륨·당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나트륨은 조사된 간식 100g당 평균 373mg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함유한 품목은 치킨강정(평균 464mg), 햄버거(평균 443mg) 순이었다. 김밥은 평균 239mg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이번에 조사한 간식 중 꼬치 1개와 떡볶기 큰 것 4개를 섭취할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일일 나트륨 섭취 목표량으로 정한 2000mg에 근접하는 1935mg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은 100g당 평균 4.9g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검출된 품목은 와플·찐빵·호떡(평균 17.6g), 붕어빵·호도과자(평균 17.4g), 꽈배기·도넛(평균 13.9g) 등의 순이었다.

꽈배기 2개를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의 당 섭취권고수준인 일일 50g의 절반 수준인 28g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식약청은 "나트륨이나 당을 장기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심장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나트륨·당을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조리법 및 식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학교주변 판매점에서도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실태조사 및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953,000
    • +2.42%
    • 이더리움
    • 3,303,000
    • +6.2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95%
    • 리플
    • 2,179
    • +4.86%
    • 솔라나
    • 137,400
    • +5.61%
    • 에이다
    • 427
    • +9.49%
    • 트론
    • 434
    • -0.46%
    • 스텔라루멘
    • 255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90
    • +0.76%
    • 체인링크
    • 14,220
    • +4.56%
    • 샌드박스
    • 129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