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국내 11번째 사망자 발생

입력 2009-09-24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플루로 인한 국내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병원에 입원 중이던 영남권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이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돼 23일 밤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4월부터 당뇨합병증과 만성 신부전증 심장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고위험군 환자였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부터 발열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달 1일 신종플루 검사와 함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고 지난 8일 확진판명을 받았다. 확진 당시에는 호흡곤란과 혈압하강으로 중환자실 치료도중 심장정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후 호흡곤란과 폐부종 등 중증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더욱 악화돼 결국 지난 23일 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이번 사망자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장기 입원을 하고 있어 외부 접촉이 없었음에도 신종플루에 감염돼 병원내 감염이 추정된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조사결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보인다고 일부언론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32,000
    • -0.09%
    • 이더리움
    • 4,239,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2.06%
    • 리플
    • 2,787
    • -0.36%
    • 솔라나
    • 183,200
    • -0.33%
    • 에이다
    • 534
    • -3.61%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3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00
    • -1.47%
    • 체인링크
    • 18,080
    • -2.01%
    • 샌드박스
    • 170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